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유적이 공존하는 곳
모악산도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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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역사와 신화가 깃든 산
모악산은 한국의 곡창으로 불리는 완주와 만경평야를 그 발 아래 두고 있는데요. 이곳은 수많은 역사와 전설이 얽힌 곳으로, 그 풍요로운 자연과 함께 미륵사상의 중요한 장소로 여겨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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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이름의 유래
모악산은 고대에는 '금산'으로 불렸으며, 그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화가 전해집니다. '큰산'을 한자음으로 표기했다는 설과 금산사 입구 금평호에서 사금이 나오기 때문에 '금(金)'자가 들어갔다는 설, 그리고 정상에 어미가 어린애를 안고 있는 형태로 보이는 바위가 있어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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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중요성
모악산은 우리나라 고어로 '엄뫼'라는 말이지만 '큰 뫼'라는 말은 모두 아주 높은 산을 의미했습니다. 이에 한자가 들어오면서 '엄뫼'는 어머니의 뫼라는 뜻을 내포한 것으로 의역해서 모악(母岳)이라고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모악산은 사명(寺名)이 되고, 금산은 산명(山名)이 되어 모악산 금산사라는 명칭이 형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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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특징
모악산은 주변 지역의 중심지로서 여러 역사적 사건들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정상에 올라 멀리 바라보면 완주가 발아래에 위치하고, 내장산과 변산반도를 포함한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악산은 여러 재난을 겪었지만 그 자연 경관은 훼손되지 않아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수많은 등산로를 통해 신비로운 모악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악산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유적이 공존하는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귀중한 경험과 기억을 선사합니다.